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간절한 소망(렘29:13)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313회 작성일 2001-09-28 21:53
♡♥♡♥♡ 간절한 소망 ♡♥♡♥♡
--------예레미야29:13 -------

사람을 가장 강인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좋은 음식? 강도 높은 육체적인 훈련? 투철한 사명감? 정신력? 어느 것도 아닙니다. 사람을 가장 강인하게 만드는 것은 ‘소망’입니다. 특히 간절한 소망은 삶을 활력 있게 만듭니다.
영국 군대에 ‘거카’(Gurkhas)사단이라는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그들은 네팔 출신의 거카족으로만 구성되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용맹한 군대라고 합니다(아르젠티나와 포클랜드섬 분규가 생겼을 때도 이들이 파견되었음.). 거카 사단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거카 사단이 버마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 그중 한 병사가 실종되었는데, 4개월 만에 1천4백 마일을 걸어 부대를 찾아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는 정글을 헤매며 수백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그는 누더기가 된 지도 한 장을 보이며 그것이 자기의 힘이었으며 살아 돌아올 수 있는 기적의 씨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도는 정글지대의 지도가 아니라 런던 시내의 관광 안내도였습니다.
네팔의 이 시골 청년은 언젠가 한 번 런던에 가서 마음껏 구경하는 것을 꿈으로 삼고 관광안내도를 지니고 다녔으며, 그 꿈이 고통과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그 반대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종합 병원의 내과 과장은 자신이 치료한 환자들 중에서 가장 치료가 힘들었던 사람은 살기를 포기한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환자 중에 위암으로 입원한 중년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환자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소리를 듣고는 더 이상 살 소망을 포기했습니다. 의사가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잘하면 회복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 환자는 치료조차 거부할 때가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물을 투여하고 치료를 해도 별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말기 암 환자보다 더 치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소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과 과장은 확실히 소망이 있는 사람은 회복이 훨씬 빨랐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당시의 로마 황제들이 온갖 악행으로 박해했지만 결코 그들을 굴복시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억압하면 억압할수록 더욱 신앙의 불길은 거세게 타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면 얻을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성도가 하나님께로 향하여 간절한 소망을 품으면 이루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삶에 대하여 신앙에 대하여 소망이 있습니까? 그 소망을 위하여 얼마나 간절하게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온 몸과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29:13절에서,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한 소망으로 무장된 성도는 세상의 어떤 환난에도 결코 꺾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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