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삶의 위기가 올 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578회 작성일 2001-08-25 18:37
*** 삶의 위기가 올 때 ***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삶’이라는 공통된 일터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일터를 가꾸는데 필요한 재능들이 주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삶’이라는 터전을 가꾸어갑니다. 그런데 그 일터는 항상 같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형통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난의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기쁨이 있는가 하면 아픔의 눈물을 흘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삶의 터전이 변화무쌍한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7:14)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일이 형통해 보이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든지 척척 풀려나가는 것만 같습니다. 반면에 모든 일이 꼬이기만 하고 제대로 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성도들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든지, 육신에 질병이 있든지, 하는 일이 풀리지를 않든지, 자녀가 말썽을 일으키든지, 아니면 이 중의 몇 가지가 한꺼번에 닥치기도 합니다.
이들은 같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모두 기도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사정은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왜 이렇게 불공평하고 차이가 많이 납니까? 하나님께서는 신명기8: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는 늘 형통함만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린도전서10:12절에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우리에게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에는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철 하나는 5달러지만, 그것으로 말편자를 만들면 10달러가 되고, 바늘을 만들면 350달러가 되고, 칼날을 만들면 32,000달러가 되며, 시계 스프링을 만들면 250,000달러가 됩니다.
같은 강철이 5달러, 10달러, 350달러, 32,000달러, 250,000달러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습니까?
똑 같은 재료도 두드리고 정련이 될 수록 점점 더 탄성과 강도가 좋아지고 가치도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좀더 가치 있게 만드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더 많은 정련과 연마의 과정을 거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자녀들이 고난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못들은 척도 하십니다. 이는 연단을 위해서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에 전혀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나은 최선의 것을 주기 위하여 때를 기다리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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