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참된 위로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263회 작성일 2001-06-23 21:58
이사야 61:3절에,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 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사람의 슬픔을 치료하는 최대의 양약입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일을 하면 능률이 오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음악을 틀어놓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음악의 근원은 기독교적 종교음악입니다. 하나님은 전쟁터에서도 군대와 무기를 찾지 않으시고 악기(음악)를 찾으셨습니다. ‘굿모님 베트남’이란 영화에는 월남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들의 노래인 팝송을 듣고 사기충천하게 됩니다.

요즈음 농촌에서도 젖소의 외양간이나, 채소를 가꾸는 비닐하우스에도 음악시설을 갖추어 놓고 노래를 들려줍니다. 음악을 들은 젖소는 양질의 젖을 많이 내고, 음악을 들은 식물들은 병에 대하여 강하게 되어 성장을 잘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괴롭거나 실망될 때, 찬송이 큰 위로가 됩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복을 내리시는 통로가 됩니다. 사도행전 16장에는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감옥
에서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놀랍게도 바로 그 순간에 옥 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면서 그들에게 길이 터였습니다.

이처럼 찬송은 성도의 가장 큰 위로가 되며, 상황을 반전시키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통하여 인간적인 위로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위로는 신앙의 간접적인 선물입니다.
사람들은 예배를 통하여 또는 신앙의 어떤 행위를 통하여 위로를 얻고 용기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게 되면, 무엇인가 자기들의 삶 속에서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에 걸리기도 하고, 직업을 잃기도 하고, 남편이나 아내를 잃고 살 소망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자기들의 삶의 목적을 두고 해왔던 모든 것이 한꺼번에 사라져 버리고, 갑자기 삶의 기초가 무너지고 남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서 여러 다른 것에 호소해 봅니다. 신앙이 자신을 도울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회의를 가집니다. 그들은 직접적인 위로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위로를 얻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결코 직접적인 위안을 주지 않습니다. 복음을 믿고 하나님을 진실로 의지하기까지는 성경과 복음이 말하는 위로와 위안을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의지하는 그 순간 성령의 위로가 충만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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