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무엇이 부족합니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5,113회 작성일 2002-04-21 20:52
♡♥♡♥♡ 무엇이 부족합니까? ♡♥♡♥♡
♧♣♧♣♧ 빌립보서 4:19 ♧♣♧♣♧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믿음의 세계는 이 세상의 현상과는 다른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감사하는 삶’이야말로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었던 사람임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자리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었음을 믿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풍요로우신 은혜를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생활의 어려움과 육신의 고통과 여러 가지 이유로 하나님께 불평하거나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생명을 주신 은혜를 잊고서 말입니다.
어느 잡지에 이런 해외 토픽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주부가 남편을 팔겠다는 이색 신문광고를 낸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남편은 아내보다는 사냥이나 골프를 즐겼기 때문에 불만에 차있던 아내가 이런 엉뚱한 광고를 냈던 것입니다. 광고의 문안은 이러했습니다.
“남편을 염가로 양도함. 사냥 도구와 골프채 및 개 한 마리는 덤으로 드림.”
광고를 내니까 흥미를 가진 여성들로부터 60여 통의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남편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남편이 살아있다는 것을 다행하게 여기라”는 한 과부의 충고, “남편이 바람 안 피우는 것을 고맙게 여기라”는 한 주부의 조언, “남편과 헤어진 뒤 아이들의 양육 문제로 어려웠었다.”는 이혼녀의 충고, 더러는 “남편 말고. 개만 줄 수 없느냐”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충고의 전화를 한 사람들의 의도는 무엇이겠습니까? 지금의 자기 생활에 대한 불평과 원망보다,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고마움, 삶의 보람, 새로운 생활의 노력 등을 찾아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자 자녀들인 성도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며 가장 필요한 것을 베푸십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7:9-11절에서,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죽음과 죄에서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시며, 장차 부활의 영광까지도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때로는 환경과 여건이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더욱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A. J. 크로닌 박사가 어떤 광산촌에서 의사로 있을 때였습니다. 20년 이상을 인내와 사랑으로 지역 인들에게 봉사하던 ‘올리븐’이라고 하는 간호원과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헌신적인 일에 비하여 봉급은 터무니없이 적었습니다. 하루는 박사가 “올리븐, 왜 당신은 보다 많은 급료를 받으려하지 않소?”라고 묻자, 그녀는 웃으며, “나는 살아가기에 충분할 만큼 받고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박사는 “아니오, 당신은 더 받아야만 해요. 당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하나님은 아실거요.”라고 하자, 그녀는 잠시 있다가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내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나님이 아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만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더욱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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