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승리자의 길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599회
작성일
2002-06-23 20:56
♡♥♡♥♡ 진정한 승리자의 길 ♡♥♡♥♡
♧♣♧♣♧ 마태복음 5:38-42 ♧♣♧♣♧
올 유월은 온 세계가 ‘월드컵’신드롬으로 밤잠을 설치고 일이 제대로 손이 잡히지 않는 날들입니다.
우리네 사람들은 ‘성공’, ‘우승’, ‘금메달’ 등 이런 말들을 좋아하고 또 자신의 삶이나 일이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뜨거운 함성이 나라 안팎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습니다. 이 열기에 모든 것이 묻혀져버린 듯합니다. 정치 쟁점도, 민생문제도, 일도, 사랑도, 돈 벌이도 모두가 뒷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주님을 향하는 열정이 이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온통 세상이 떠들썩한 요즈음에 진정한 승리, 성공, 혹은 금메달이 어떤 것인지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1980년
국제 자동차 경주가 스위스 자동차 경주 장에서 열렸습니다. 상금의 규모가 큰 만큼 출전 선수들 모두가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레이서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스위스 선수와 이탈리아 선수는 최강의 라이벌로 꼽혔습니다.
이윽고 출발 신호인 깃발이 펄럭이자 일제일 굉음을 울리며 출발했습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나자 과연 사람들의 예상대로 선두에는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히 나섰습니다. 그러나 골인 지점이 얼마 남지 않은 코너에서 이탈리아가 발군의 저력을 발휘하여 스위스를 제치고 앞으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앞서 가던 이탈리아 선수의 차가 방호벽을 무섭게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제 누가 보아도 승리는 분명히 스위스 차지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스위스 선수의 차가 급제동 소리를 내며 사고 자동차 곁에 멎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선수가 자기 차의 비상용 소화기를 꺼내들고 이제 막 화염이 일기 시작하는 이탈리아 선수의 차로 달려가서 불을 껐습니다. 부상당한 이탈리아 선수는 이내 달려온 구급차에 의하여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다른 경주 차들이 이미 골인 선을 통과했습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날의 경기도 우승자들도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지 오래 되었을 때입니다. 그러나 경쟁자의 생명의 위기 앞에서 자신의 우승을 과감히 포기한 스위스 팀의 위대한 레이스 ‘필립 루’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자동차 경주 애호가들의 가슴 속에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짜릿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우리는 언젠가부터 승부에 집착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사람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작고 별 것도 아닌 일에 목숨을 걸고 우열을 다투는 모습은 분명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의 영장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 가운데서도 더욱 관용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마저 아옹다옹 사는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른 뺨을 치면 왼뺨도 돌려대고, 속옷을 가지고자 하면 겉옷까지도 주며,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동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종이 되고 섬기는 것이 진정으로 이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승자의 길로 가지 않으시렵니까? 당장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마태복음 5:38-42 ♧♣♧♣♧
올 유월은 온 세계가 ‘월드컵’신드롬으로 밤잠을 설치고 일이 제대로 손이 잡히지 않는 날들입니다.
우리네 사람들은 ‘성공’, ‘우승’, ‘금메달’ 등 이런 말들을 좋아하고 또 자신의 삶이나 일이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뜨거운 함성이 나라 안팎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습니다. 이 열기에 모든 것이 묻혀져버린 듯합니다. 정치 쟁점도, 민생문제도, 일도, 사랑도, 돈 벌이도 모두가 뒷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주님을 향하는 열정이 이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온통 세상이 떠들썩한 요즈음에 진정한 승리, 성공, 혹은 금메달이 어떤 것인지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1980년
국제 자동차 경주가 스위스 자동차 경주 장에서 열렸습니다. 상금의 규모가 큰 만큼 출전 선수들 모두가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레이서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스위스 선수와 이탈리아 선수는 최강의 라이벌로 꼽혔습니다.
이윽고 출발 신호인 깃발이 펄럭이자 일제일 굉음을 울리며 출발했습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나자 과연 사람들의 예상대로 선두에는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히 나섰습니다. 그러나 골인 지점이 얼마 남지 않은 코너에서 이탈리아가 발군의 저력을 발휘하여 스위스를 제치고 앞으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앞서 가던 이탈리아 선수의 차가 방호벽을 무섭게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제 누가 보아도 승리는 분명히 스위스 차지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스위스 선수의 차가 급제동 소리를 내며 사고 자동차 곁에 멎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선수가 자기 차의 비상용 소화기를 꺼내들고 이제 막 화염이 일기 시작하는 이탈리아 선수의 차로 달려가서 불을 껐습니다. 부상당한 이탈리아 선수는 이내 달려온 구급차에 의하여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다른 경주 차들이 이미 골인 선을 통과했습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날의 경기도 우승자들도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지 오래 되었을 때입니다. 그러나 경쟁자의 생명의 위기 앞에서 자신의 우승을 과감히 포기한 스위스 팀의 위대한 레이스 ‘필립 루’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자동차 경주 애호가들의 가슴 속에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짜릿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우리는 언젠가부터 승부에 집착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사람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작고 별 것도 아닌 일에 목숨을 걸고 우열을 다투는 모습은 분명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의 영장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 가운데서도 더욱 관용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마저 아옹다옹 사는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른 뺨을 치면 왼뺨도 돌려대고, 속옷을 가지고자 하면 겉옷까지도 주며,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동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종이 되고 섬기는 것이 진정으로 이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승자의 길로 가지 않으시렵니까? 당장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