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5,542회 작성일 2003-11-08 21:47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 요한복음 15:12-14 ♧♣♧♣♧

지금은 바야흐로 ‘감사의 계절’입니다.
한 해의 수고의 열매를 거두어들이고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주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하여 육신으로 오신 성탄을 기념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대강절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대강절은 나를 구원하시려고 오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세계적인 문호인 ‘괴테’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
라고 했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문호인 ‘셰익스피어’는
“세찬 겨울 눈보라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보다 모질지는 않다.”
고 했습니다.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회는 병든 사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옮겨 놓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가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에게서는 사랑이 스며 나옵니다. 사랑은 마음의 병도 몸의 병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능력도 있으며,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오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사람이 고아원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이 고아원에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네, 있어요. 열 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매우 흉한 꼽추예요.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h Goodfaith: 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그 사람은 자기가 찾는 아이라면서 그 아이와 함께 떠났습니다.
35년이 지난 후, 미국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 고아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가정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저녁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 섰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내가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꼽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데 놀라워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이다.”

어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방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성도 여러분에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며, 힘과 용기를 주는 묘약입니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특히 자신을 미워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원수 같은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행복을 만드는 사람(happy maker)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정말정말 좋아하십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15:12-14절에서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피어오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 감사의 계절이며, 사랑의 계절에 우리의 사랑으로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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