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의 선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236회 작성일 2003-04-12 21:15
♡♥♡♥♡ 하나님의 선물 ♡♥♡♥♡
♧♣♧♣♧ 출애굽기 16:13-30 ♧♣♧♣♧

세상에는 거의 모든 것이 돈으로 계산됩니다. 영화나 연극 콘서트 등을 관람하려면 입장권을 사야합니다. 골프 회원권도 있고, 콘도 회원권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작은 단체의 회원이 되도 회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돈으로 사려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부부 집사님 가정이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아침에 교회로 나가던 아내인 구 집사님이 천 원짜리 몇 장만 주머니에 넣고 지갑은 서랍에 빼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 집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친구 만날 때는 챙기는 지갑을 교회 갈 때는 두고 가네?”
라고 무슨 일이냐는 듯이 한 마디 했습니다. 그러자 아내 집사님이,
“지갑을 가지고 가면 헌금할 때 부르는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라는 찬송을 부를 때 너무 괴롭다구요.”
라고 응답을 합니다. 남편이 혀를 차면서 한 마디를 했습니다.
“쯧쯧, 예수님도 당신 기도 소리 듣고 괴로울까봐 응답 주머니 하늘에 묶어 놓고 오시면 어쩌누!!!”

이쯤 되면 정말 심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거나 일손이 부족해서 성도들에게 헌신을 요구하거나 주신 것을 도로 내 놓으라고 하시겠습니까?
영화관이나 백화점이나 어느 모임을 위해서는 시간도 잘 내고 스스럼없이 파란 지폐를 내놓으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시간도 없고, 드리는 헌금에는 인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 나라에도 가고 싶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매일아침 여러분에게 86,400 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립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물어볼 필요도 없이 그날 모두 인출해야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은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아침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86,400초를 부여받습니다. 그 날이 마지막 결산 날이라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매일 밤마다 우리가 사용한 시간과 물질에 대하여 판단하시고 일부는 영원한 삶을 위하여 저축하시지만, 일부는 손실로 처리하실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된 시간과 물질은 저축이 될 것이고, 헛되게 보낸 시간과 물질은 손실로 처리될 것입니다.
잔액은 없습니다. 우리 생명이 끝났을 때에 아무리 많은 물질이 남았다 할지라도 그것은 잔액이 아닙니다. 사용하지 못한 손실이지요.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매일 밤, 그날의 이익과 손실이 계산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말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시간과 물질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대로 버려집니다.
이것이 성경적이냐고 묻고 싶습니까?
출애굽기 16장 13절-30절까지를 읽어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사는 동안 매일의 양식을 어떻게 주셨는지를 아실 것입니다. 물론 시간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지낸 시간과 원망과 불평으로 지낸 시간을 분명히 구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십시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은 결코 사람들에게 기만당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며,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며, 최대의 기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단어에 발음기호만 조금 다르지만요.
하나님의 선물, 잘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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