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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하는 자가 얻습니다.
*** 마태복음 7:8

여러분은 매일 얼마나 기도합니까? 지금까지 기도한 것 중에 얼마나 응답을 받았습니까? 아니, 여러분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습니까?
많은 성도들이 기도는 하지만 금방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때로는 그저 막연히 기도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우리의 기대는 오랜 기다림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요셉은 13년이 걸렸으며, 바울은 14년을 준비했고, 아브라함은 25년을 기다려야 했으며, 모세는 40년을 기다렸습니다. 기도제목 중에 어떤 것들은 응답받기까지 아주 오랜 시일이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성도의 신앙 간증입니다.
나의 기도목록 중에는 군대에서 정년퇴직하신 아버지의 구원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퇴직하시기 직전에 아버지께서 우리를 보기 위하여 달라스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셨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오신다고 미칠 듯이 좋아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오신대, 할아버지가 멋진 군복을 입은 모습은 정말 근사해.”
아버지께서 오색찬란한 단추들이 달린 군복을 입고 비행기 문에서 모습을 보이자 막내 녀석은 할아버지를 맞으러 뛰어나갔습니다. 아버지께서 계단을 다 내려와 팔을 벌려 막내 손자를 꼬옥 껴안았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이르렀을 때 막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선 이미 예수님을 아시죠?”
“모르겠는데. 얘야, 내가 예수를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게 왠지 어렵구나!”
“그래요. 그럼 할아버지께선 이제 금방 아시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들이 매일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거든요.”
하지만 그때 막내가 말한 '금방'이란 말은 몇 년이라는 기간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께선 1974년 돌아가시기 넉 달 전에야 그리스도를 영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을 위해 42년간이나 기도해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얼마나 기도해왔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8)
고 약속하셨습니다. 응답이 더디다고 실망하지 말고 간절한 기대감을 가지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십시오.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