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가장 중요한 날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137회 작성일 2008-05-08 22:37
*** 가장 중요한 날
*** 히브리서 3;13

어느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한평생 학생들을 위해 뛰어다니다가 정년이 되어 퇴직을 했습니다. 퇴직금을 받아 자그마한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 교장 선생님은 이제는 좀 편안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집을 정성껏 손질했습니다. 내일이면 새집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밤늦게까지 짐을 꾸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사 가는 날이 되어 온 식구가 다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인 교장 선생님은 계속 잠자리에 있었습니다. 식구들이 깨워도 아무런 기척이 없었습니다.
그분은 새집으로 이사 가는 날 영원한 이사를 떠나신 것입니다. 다시는 올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난 것입니다.

중년의 회사원이 늦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삶이 변하고 늘 기쁨과 평안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친한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친구야, 자네도 예수 믿고 같이 천국 가자! 우린 언제 죽을지 모르니 천국을 준비해 두어야 하지 않겠나!”
“어허, 천국은 자네나 가게. 나는 지금 죽어도 아무 상관없네.”
얼마 후, 그 친구는 교통사고로 예수님을 모른 채 죽었습니다. 자신의 말대로 천국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 버렸습니다. 다시는 기회가 없는 영원한 고통의 장소로 간 것입니다.

히브리서 3:13절에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입니다. ‘어제’는 지나간 날이기에 돌이킬 수가 없고, ‘내일’은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날이므로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하루 먹고 살기에도 급급하여 부잣집 문 앞에서 구걸하며 살았지만, 천국을 소망하며 살았기 때문에 천국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너무 풍족하여 내일도 모레도 계속 될 것처럼 쌓아두고 즐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내일은 없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흥청망청 즐기다가 이른 곳은 영원한 고통의 지옥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내일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을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라는 말입니다. 그래야 후회 없는 내일이 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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