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다는 것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66회
작성일
2010-09-03 12:35
*** 인정받는다는 것 ***
*** 누가복음 6:26 ***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정받는 것, 높임 받는 것, 칭찬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숲 속 동물의 왕인 사자왕은 신하들과 백성들의 하첨에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밉살스러워. 날마다 아첨하는 말을 지겹게 한단 말이야. 우둔한 것들 같으니라구. 내가 아첨을 싫어하는 줄 모르는 모양이지.\"
이때였습니다. 화려하게 몸단장을 개 한 마리가 사자왕의 보좌 앞으로 꼬리를 살살 흔들며 조심조심 다가왔습니다. 개는 전전긍긍하면서 사자왕을 찬양하는 시를 읊었습니다.
\"모든 짐승을 통치하는 왕이시여! 당신이 없다면 우리가 어찌 편히 살고 일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전체 짐승 나라의 신하와 백성들은 목숨 바쳐 당신께 충성하렵니다. 당신을 위해서는 생명도 선뜻 내놓겠습니다.\"
\"썩 물러가라!\"
사자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여기 와서 아첨하지 말라! 난 치켜세우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흥이 깨진 개는 꼬리를 다리 사이에 감춘 채 물러났습니다. 이때 얌전하고 온화하게 생긴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옷차림이 퍽 우라한 여우는 수양을 쌓은 학자처럼 보였습니다, 여우는 거만하지도 비굴하지도 않게 사자왕에게 다소곳이 절을 한 뒤 개의 뒷모습을 힐끔 쳐다보고는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왕이시여, 왜 성을 내십니까? 당신은 가장 총명하신 분이 아닙니까. 개처럼 한심한 자가 어떻게 총명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정말 멍청한 자입니다. 아첨하고 치켜세우는 걸 당신께서 가장 싫어한다는 걸 모르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치켜세우는 걸 좋아하니까요. 당신처럼 총명하고 정직하며, 함부로 호언장담하지 않는 위대한 분을 저는 처음 뵙습니다.\"
\"네 말이 옳다.\"
사자왕은 오탕하게 웃으며 소리쳤습니다.
\"이리오라, 너에게 살진 암탉 한 마리를 상으로 주마.\"
묘한 느낌이 들지요?
치켜세워 주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노골적인 아첨을 싫어할 뿐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칭찬이나 높임을 받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눅 6:26)
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라 하셨고 하나님께 인정받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실한 자녀는 오직 하나님을 높이며 기쁘시게 하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입니다.
*** 누가복음 6:26 ***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정받는 것, 높임 받는 것, 칭찬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숲 속 동물의 왕인 사자왕은 신하들과 백성들의 하첨에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밉살스러워. 날마다 아첨하는 말을 지겹게 한단 말이야. 우둔한 것들 같으니라구. 내가 아첨을 싫어하는 줄 모르는 모양이지.\"
이때였습니다. 화려하게 몸단장을 개 한 마리가 사자왕의 보좌 앞으로 꼬리를 살살 흔들며 조심조심 다가왔습니다. 개는 전전긍긍하면서 사자왕을 찬양하는 시를 읊었습니다.
\"모든 짐승을 통치하는 왕이시여! 당신이 없다면 우리가 어찌 편히 살고 일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전체 짐승 나라의 신하와 백성들은 목숨 바쳐 당신께 충성하렵니다. 당신을 위해서는 생명도 선뜻 내놓겠습니다.\"
\"썩 물러가라!\"
사자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여기 와서 아첨하지 말라! 난 치켜세우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흥이 깨진 개는 꼬리를 다리 사이에 감춘 채 물러났습니다. 이때 얌전하고 온화하게 생긴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옷차림이 퍽 우라한 여우는 수양을 쌓은 학자처럼 보였습니다, 여우는 거만하지도 비굴하지도 않게 사자왕에게 다소곳이 절을 한 뒤 개의 뒷모습을 힐끔 쳐다보고는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왕이시여, 왜 성을 내십니까? 당신은 가장 총명하신 분이 아닙니까. 개처럼 한심한 자가 어떻게 총명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정말 멍청한 자입니다. 아첨하고 치켜세우는 걸 당신께서 가장 싫어한다는 걸 모르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치켜세우는 걸 좋아하니까요. 당신처럼 총명하고 정직하며, 함부로 호언장담하지 않는 위대한 분을 저는 처음 뵙습니다.\"
\"네 말이 옳다.\"
사자왕은 오탕하게 웃으며 소리쳤습니다.
\"이리오라, 너에게 살진 암탉 한 마리를 상으로 주마.\"
묘한 느낌이 들지요?
치켜세워 주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노골적인 아첨을 싫어할 뿐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칭찬이나 높임을 받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눅 6:26)
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라 하셨고 하나님께 인정받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실한 자녀는 오직 하나님을 높이며 기쁘시게 하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