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정말 중요한 것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843회 작성일 2010-08-25 16:58
*** 정말 중요한 것 ***
*** 요한일서 1:9 ***

미국의 AP 연합통신이 몇 해 전에 40년간 죄책감으로 시달려온 어느 노인의 이야기를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노인은 아무에게라도 자기 죄를 고백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노인이 40년 전에 지은 죄는
“워싱턴의 한 은행에서 수천 달러에 달하는 돈을 횡령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가 발각되지 않았지만 스스로 견딜 수가 없어서 4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죄를 자백하고 자수한다고 했습니다. 노인이 재판에 회부되자 재판장 앞에서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제가 40여 년 동안 이 죄 때문에 압박을 받아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죄책감이 너무 무겁게 짓눌러서 도저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
모든 진술을 다 들은 재판장은 관용을 베풀어 이렇게 판결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청각이 약해져서 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죄책감은 결코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노인은 자기가 잘못한 사실을 무마시켜보려고도 하고, 합리화시키기도 하고, 아예 무시하려고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해결책도 없었습니다.
고백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됩니다.

요한일서 1:9절에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행위를 끊어버리고 자기 죄를 인정하고 돌이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습니까? 자신이 숨기고 있는 죄는 없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죄는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죄나 잘못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도 “미안합니다. 내 잘못입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세상에는 죄를 짓지 않거나 잘못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죄를 짓지 않는다든지 잘 못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지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잘못을 범하고 넘어졌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일어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죄를 숨길 수도 없지만 죄를 숨기고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Total 875건 49 페이지 RSS
큐티 / 독서 산책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155
갈대 같은 믿음???
  • 배의신
  • 10-18
  • 4146
154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
  • 배의신
  • 10-14
  • 4057
153
만족하십니까?
  • 배의신
  • 10-05
  • 3715
152
행동하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 배의신
  • 09-29
  • 5115
151
  • 배의신
  • 09-21
  • 3664
150
인생을 파탄케 하는 '거짓'
  • 배의신
  • 09-15
  • 4055
149
인정받는다는 것
  • 배의신
  • 09-03
  • 3666
정말 중요한 것
  • 배의신
  • 08-25
  • 3844
147
진정한 승리자의 삶
  • 배의신
  • 08-19
  • 4488
146
다 들으십니다.
  • 배의신
  • 08-11
  • 3824
145
포기하시렵니까?
  • 배의신
  • 08-05
  • 3876
144
왜 주저앉아 있습니까?
  • 배의신
  • 08-05
  • 3902
143
진정한 자유인
  • 배의신
  • 07-29
  • 4572
142
값비싼 은혜, 값진 사랑
  • 배의신
  • 07-18
  • 5426
141
밖에 사자가 있다고???
  • 배의신
  • 07-18
  • 457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