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더욱 큰 은혜의 길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498회 작성일 2011-06-10 13:51
*** 더욱 큰 은혜의 길 ***
*** 시편 50:14-15, 103:2 ***

삼중고(三重苦 /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고통))를 겪었던 ‘헬렌 켈러’여사가 쓴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만약 내가 삼일동안만 볼 수 있다면 첫날에는 나를 가르쳐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터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 찬 표정을 보고 싶어요.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헬렌 켈러가 소망 했던 모든 것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들은 자신을 미워하거나 억울하게 하거나 빚을 지거나 괴롭힌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앙갚음을 하려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받은 은혜는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옛말에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물에 새긴다.”고 했나 봅니다.

비록 세상의 이치는 그러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것은 더욱 큰 은혜로 이어지는 복의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갈망하면서도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은혜를 주지 않으십니다. 시편 103:2절에서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고 했으며 시편 50:14-15절에서는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저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을 그 환난에서 건져내신다고 하십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이여,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구하지만 말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감사하십시오. 그리하면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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