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매일 십자가를 필요로 합니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480회 작성일 2011-04-17 22:11
*** 매일 십자가를 필요로 합니까? ***
*** 요한일서 1:7-10 ***

아주 총명하고 똑똑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깊은 죄의식이나 십자가의 필요성을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청년에게 그리스도인인지를 물었습니다. 청년은 즉시 ‘자신은 어릴 때부터 쭉 그리스도인이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보기에는 청년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것인지 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청년에게 ‘거듭났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거듭났다는 말 뜻 조차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청년에게
‘자신이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를 범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아니오, 이제껏 한 번도 그런 죄를 범하지 않았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가장 큰 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청년은
“살인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마태복음 22:37―38을 펴서 청년에게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목사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면 가장 큰 죄는 무엇일까요?”
청년은
“그 계명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당신은 항상 그 계명을 지켰었는지, 즉 그가 항상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사랑했으며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항상 첫자리에 모셨었는지’
를 물었습니다. 청년은 ‘그렇지 못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죄를 범한 것이 될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제야 청년은 깊이 생각하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를 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제껏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여러분은 자신이 죄 사함이 필요한 죄인임을 인정합니까?
지급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회개하라.’는 말은 싫어하여, 회개 없는 사죄의 선언을 듣고 싶어합니다. 십자가 없는 구원의 길이 있겠습니까? 회개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이며 자랑이며 영광이며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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