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동행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95회
작성일
2011-04-07 19:15
*** 선한 동행 ***
*** 마태복음 5:38-42, 잠 21:13 ***
대구에 사는 김○○ 씨의 이야기입니다.
경기도 오산에 사시는 연로하신 작은아버지(77세)가 조카 김 씨의 집으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까지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작은아버지가 치매 증세로 인해 충남 논산에서 내렸습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길을 묻던 할아버지가 20대 중반의 청년 두 명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들은 할아버지와 함께 동대구역까지 동행했습니다. 두 청년은 동대구까지의 차비도 부담했고, 윗옷까지 벗어서 노인을 덮어줬다고 합니다. 동대구역에 도착한 청년들은 할아버지의 양복 주머니에서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를 찾아내어 전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김 씨가 살고 있는 지역인 상인역까지 모시고 왔습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귀찮아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할아버지, 이렇게 저렇게 가시면 됩니다.\"라고 대충 얘기하고 가버렸을 텐데 두 청년은 자기 부모를 모시듯이 대전에서 대구의 할아버지 조카의 집까지 친절하게 모셨습니다.
할아버지의 조카인 김 씨가 고마운 마음에 두 청년들에게 약간의 성의 표시를 하려 했지만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도리어 만원을 할아버지에게 \"용돈 하시라.\"고 건네면서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떠났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 일은 정말 이 시대에는 찾아보기 힘든 선행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선행이며, 마태복음 5:38-42절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대로 행하는 삶입니다.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그 크신 생명의 은혜를 받고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무심하게 살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아도 ‘누군가가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지나쳐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관심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무관심하면 하나님께서도 내가 힘들어 부르짖을 때에 무관심하게 대하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잠언 21:13)
*** 마태복음 5:38-42, 잠 21:13 ***
대구에 사는 김○○ 씨의 이야기입니다.
경기도 오산에 사시는 연로하신 작은아버지(77세)가 조카 김 씨의 집으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까지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작은아버지가 치매 증세로 인해 충남 논산에서 내렸습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길을 묻던 할아버지가 20대 중반의 청년 두 명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들은 할아버지와 함께 동대구역까지 동행했습니다. 두 청년은 동대구까지의 차비도 부담했고, 윗옷까지 벗어서 노인을 덮어줬다고 합니다. 동대구역에 도착한 청년들은 할아버지의 양복 주머니에서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를 찾아내어 전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김 씨가 살고 있는 지역인 상인역까지 모시고 왔습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귀찮아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할아버지, 이렇게 저렇게 가시면 됩니다.\"라고 대충 얘기하고 가버렸을 텐데 두 청년은 자기 부모를 모시듯이 대전에서 대구의 할아버지 조카의 집까지 친절하게 모셨습니다.
할아버지의 조카인 김 씨가 고마운 마음에 두 청년들에게 약간의 성의 표시를 하려 했지만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도리어 만원을 할아버지에게 \"용돈 하시라.\"고 건네면서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떠났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 일은 정말 이 시대에는 찾아보기 힘든 선행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선행이며, 마태복음 5:38-42절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대로 행하는 삶입니다.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그 크신 생명의 은혜를 받고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무심하게 살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아도 ‘누군가가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지나쳐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관심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무관심하면 하나님께서도 내가 힘들어 부르짖을 때에 무관심하게 대하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잠언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