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생명의 기회를 잡으십시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800회 작성일 2011-03-27 14:01
*** 생명의 기회를 잡으십시오 ***
*** 야고보서 4:14 ***

전 명지대학교 총장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의 물리학자. 과학기술처 장관을 2번 지냈고, 한국과학기술원 설립을 주도하고 2대 부원장도 맡았다. 대한민국 최연소 박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대선후보로 출마했다.

위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사람은 ‘일등인생’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근모’박사입니다. 이분은 경기 중·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했고, 고등학교를 4개월 만에 월반해 서울대학교에 차석으로 입학한 천재였습니다. 24세에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어서 ‘꼬마 교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정근모 박사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인생의 큰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신부전증으로 투병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고통스러워하는 자식 앞에서 자신의 일등인생이, 천재적인 지식이 아무것도 아님을 실감했습니다.

정근모 박사는 자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 앞에서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누군가 전능하신 존재를 의지할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신장을 떼어 주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후에 “나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고 싶다.”라는 책에서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아들의 질병으로 인한 애통함이 없었더라면, 제가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일등인생이 아니라 어떤 위대한 인생도 하나님 앞에서는 나약한 인생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무엇을 이루어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등인생을 만들어보려고 자식들을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 능력과 권세를 가지면 모든 것이 다 될 줄 착각하면서 삽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하는 재난이나 고난들이 자신에게는 닥치지 않을 줄 알고 먼 산불 보듯이 무관심합니다. 자신에게도 언젠가는 고난이 닥칠 것이고, 죽음이 소리도 없이 찾아올 것임을 잊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인생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성도 여러분, 지금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환난의 일들을 보면서도 아직도 꿈속에 젖어있습니까?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을 의뢰하십시오. 순식간에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생명의 기회를 잡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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