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염려와 근심, 하나님께 맡기세요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275회 작성일 2011-09-26 21:53
*** 염려와 근심, 하나님께 맡기세요 ***
*** 잠언 17:22, 누가복음 12:25-26 ***

옛날 동 로마 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 한 토막입니다.
어떤 사람이 마차로 동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성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한 노파가 마차를 세었습니다.
\"내가 이 성에 들어가려는데 좀 태워다 주구려.\"
마차의 주인은 친절하게 그 할머니를 마차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노파의 모습이 어찌나 흉하게 생겼는지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차 주인이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대체 누구시요?\"
\"나요? 나는 호열자 귀신이올시다.\"
\"호열자? 무서운 전염병 말이오? 그런데 우리 성엔 왜 들어옵니까? 사람 죽이러 옵니까?“
마차 주인은 겁에 질린 듯, 노파를 마구 끌어 내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막무가내였습니다.
\"나는 내려갈 수 없어요. 당신도 가만히 있는게 좋을 거요. 그리고 내가 성 안에 들어가도 다섯 이상은 안 죽일 테니 걱정 말아요. 만일 내가 다섯 이상 죽이면 그때 나를 찔러 죽이시오.\"
그러면서 노파는 품에서 비수 하나를 꺼내어 마차 주인에게 주었습니다.
 어느새 마차가 성안에 들어왔고, 노파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때부터 과연 호열자 환자가 성내 삼지 사방에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사이에 호열자로 죽은 사람이 5천명도 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마차 주인이 사방으로 노파를 찾았습니다. 마침내 호열자 귀신을 찾아낸 마차 주인이 비수로 찌르려 하자, 노파가 몸을 피하며 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
\"난 실상 다섯 사람밖에는 죽이질 않았소. 그 외에 죽은 자는 모두 겁에 질리고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근심, 걱정 때문에 병이 생겨 죽은 거란 말이오.\"

그렇습니다. 염려와 근심, 걱정은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몸과 마음을 더욱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잠언 17:22절에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2:25-26절에서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고 하십니다. 근심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모든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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