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자신을 이기는 사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053회 작성일 2011-08-22 21:48
*** 자신을 이기는 사람 ***
*** 잠언 16:32 ***

제25회 세계올림픽이 1992년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열렸었습니다. 이 대회가 기억에 남는 것은 첫 금메달과 마지막 금메달을 한국에서 따냈기 때문입니다. 그 대회에서 첫 금메달의 영광을 전 국민에게 안겨준 선수는 사격의 여갑순 선수였고, 마지막 마라톤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전적을 면밀히 분석한 전문가들조차 여갑순 선수가 우승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승 후보인 불가리아의 레체바 선수보다 1-2점 뒤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상식 직후 여갑순 선수는 인터뷰에서 보도진이 ‘가장 의식했던 적수’를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가장 의식했던 적수는 다른 선수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기뻐했습니다.

자신을 이긴다는 것은 뼈를 깎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욕구를 이겨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가장 먼저 자신을 다스리고, 다음으로 가정을 다스리고, 다음으로 나라를 다스리면 세계를 평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어렵겠습니까?
사람들에게는 평안과 안전과 자존심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환경이나 위험한 상황에 대하여 경계하며 쉽게 뛰어들지 못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려고 합니다. 만일 평안이 깨어지고,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뒤떨어지는 열등의식에 사로잡히게 되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처럼 자기를 이기지 못하면 결국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되고, 좌절과 실패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잠언16:32절에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고 했습니다.
일상적인 평안함에 안주하려 하지 마십시오. 비록 한계에 부딪친다 할지라도 주저앉지 말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과 능력과 모든 것을 동원하여 자신을 개척하십시오. 에베소서 5:16절의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이 시대는 악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

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기회는 자신을 이기고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습니다. 항상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고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준비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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