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지혜롭게 사십시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31회 작성일 2011-07-21 16:34
*** 지혜롭게 사십시오 ***
*** 전도서 1:14, 누가복음 12:16-21 ***

프랑스의 ‘쟌 칼망’이라는 할머니가 1997년 8월 4일에 12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할머니가 90세가 되던 해에 이웃에 사는 47세의 중년의 사람과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의 내용은 할머니가 사시는 동안 매월 200프랑(한화 약 40 만원)을 주기로 하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면 할머니 집의 소유권을 가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가 1년 만에 돌아가시면 500만 원 정도에 집을 사는 것이 되고, 2년 후에 돌아가시면 천만 원에 집을 사는 것입니다. 아마도 중년의 이웃은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계약한지 10년이 지나서 그 할머니가 100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건강했습니다. 110세가 되어도 끄떡없었습니다. 옆에서 돌아가시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니까 더 오래 사는 것 같습니다. 120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살아계셨습니다. 이미 투자한 돈만도 엄청났으며, 중년의 이웃도 어느덧 77세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할머니와 계약한 이웃이 77세가 된 어느 날, 할머니의 집을 소유하지도 못한 채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그 사람보다 2년을 더 살다가 122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웃사람은 집은 얻지도 못하고 돈만 허비한 셈이 되었습니다.

전도서 1:14절에서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라고 했고, 2:22-23절에서는
“사람이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라고 인생의 삶을 탄식합니다. 이것이 바로 한 치 앞도 알지 못하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욕심을 내며, 알지도 못하는 장래를 위하여 모아쌓습니다. 이런 인생의 어리석음을 하나님께서 누가복음 12:16-21절에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하여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제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장래의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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