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이런 사랑으로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030회 작성일 2011-06-22 20:31
*** 이런 사랑으로 ***
*** 마태복음 5:43-46 ***

국내에도 여러 곳에 있는 ‘성 베네딕드 수도원’의 규칙 중에
“모든 손님을 그리스도와 똑같이 대하라.”
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성도가 기도하는 중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듯 한 이런 마음의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만일 초라한 손님의 모습으로 이곳을 방문했다면 과연 너는 나에 대하여 어떤 태도로 대할까?”
그때 자신의 마음에 이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아. 내 시간을 또 빼앗기겠구나. 저 분을 대하려면 몸도 피곤하고 마음의 부담도 생기게 될텐데  비록 예수님이라고 해도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그런 자신을 보면서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거짓된 사랑인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신의 친한 친구가 찾아왔다면 얼마든지 시간을 내서 함께 하고 싶어 하겠지요. 그러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행색이 초라하고 부담스러운 모습으로 찾아온다면 함께 하거나, 자신의 시간을 낼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이처럼 이율배반(二律背反)적이며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은 결코 이러하지 않은데, 우리는 받은 사랑만큼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43-44절에서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46절에서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고 하십니다. 왜 이런 사랑을 해야 할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받은 사랑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화목하게 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로마서 5: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닮은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고 일을 하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자랑이 되고 상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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