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누구를 의지할까요?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714회 작성일 2011-12-13 14:26
*** 누구를 의지할까요? ***
*** 예레미야 17:5-11 ***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두 종류의 사람들뿐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신을 맡기고 순종하는 사람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을 믿고 세상의 권력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신을 맡기는 사람은 너무도 당연히 하나님께서 그의 생애를 책임지고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물가에 심어진 나무”로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외면하고 사람을 믿고 세상의 권력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렘 17:6)
고 하시며,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고 하나님을 외면하는 사람은
“부정으로 축재하는 사람은 남이 낳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아 반생도 못 살아 재산을 털어 먹고 결국은 미련한자로서 생을 마치리라.”(렘 17:11)
고 하십니다. ‘사막의 떨기나무’가 어떤 것인지 아십니까? 이 나무는 사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관목을 말합니다. 키가 작고 가지만 앙상한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물이 부족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또한 이 나무는 바늘 같은 잎이 많기 때문에 '벌거벗은 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이 떨기나무는 물이 없는 사막에서 겨우 생명만 유지하는 메마른 나무입니다. 즉 힘겹고 메마른 인생을 말합니다. “광야 간조한 곳”이란 '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건건한 땅(salt land)”란 ‘소금 땅’을 말합니다. 이처럼 떨기나무 인생은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이는 인생의 서글픈 미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이 세상에서도 좋은 것이 오는 것을 볼 수 없고 내세에도 소망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저주 받은 인생은 세월이 지나도 좋은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고새는 꿩과에 속하며 메추라기와 비슷하고, 팔레스타인 지역의 관목이나 풀이 조금밖에 자라지 않는 쓸쓸한 암산지역에 삽니다. 이 새의 특징은 남의 둥지에서 알을 훔쳐다가 품는 것입니다. 부화된 새끼는 나중에 친 어미새의 울음소리를 알아듣고 가버리기 때문에 애써 알을 품은 것은 헛수고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고새는 속임과 도적질의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을 믿고 권력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기가 낳지 않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아서, 인생의 한창때에 그 재산을 잃을 것이며, 말년에는 어리석은 사람의 신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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