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사람의 마음을 사는 법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98회 작성일 2011-12-04 17:37
*** 사람의 마음을 사는 법 ***

인도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맥스웰’ 선교사의 일화입니다. 선교사는 그곳의 언어를 배우는데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인도는 별나게도 마을마다 언어가 달라서 새로운 마을에 들어갈 때마다 그 마을의 언어를 배어야했습니다. 한번은 어느 마을에 들어가 힌두교인 한 사람을 붙들고 말 좀 가르쳐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 내게 와서 말을 가르쳐주시오.\"
예수를 믿든 안 믿든 상관하지 않을 테니 말만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힌두교인이 거절을 하면서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당신하고 함께 있어 그리스도인으로 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싫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 사람을 닮게 된다는 말은 그 사람의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빛과 소금의 역할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변의 이웃들, 직장 동료들, 학교 친구들. 이들에게 여러분은 어떤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

어느 교회에 아주 내성적인 할머니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이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붙이는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성격 이였습니다.
어느 주일에 ‘우리가 이웃에게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만 한다.’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전도를 해야 하겠는데 어떻게 말을 붙여야 할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할머니에게 새로 이사 오는 사람이 있으면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고 인사를 나누는 대화를 해보라고 권면했습니다. 할머니는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지에 대하여 여러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이웃이 이사를 가고 그들이 살던 집이 비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곧 그 집에 이사 올 새로운 이웃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위하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드디어 새 이웃이 이사를 오는 날이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했습니다. 한 시간 후,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가지고 이사 온 집으로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길 건너 사는 사람입니다 방금 이사 오셨지요? 아침을 준비하지 못했을 것 같아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좀 가지고 왔어요.\"
마침내 할머니는 그토록 망설여왔던 사랑의 표현을 시작한 것입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할머니는 새로 이사 온 이웃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었고, 그 가족은 머지않아 할머니의 전도로 모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힘은 무쇠도 녹게 합니다. 우리 주변의 이웃들, 함께 생활하는 동료들에게 사랑을 표현할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따뜻한 말 한마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 정성이 담긴 반찬 한 가지 등등. 여러분만의 사랑 표현법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해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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