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맡기십시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414회 작성일 2012-04-30 16:31
*** 맡기십시오 ***
*** 마태복음 6:25-27 ***

중세 시대의 타락한 기독교를 개혁한 종교개혁가인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시작한 이후에 극도의 염려와 정신적인 고통으로 괴로워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사람의 신부가 거대한 교황청을 상대로 종교개혁을 일으키자 주변과 교황청에서의 위협과 압력이 대단했습니다.
어느 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창밖을 보고 있을 때, 나뭇가지에 앉아서 졸고 있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졸고 있는 새가 너무나 평화롭게 보였습니다. 그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 작은 새는 아무런 염려도 없겠지! 내일 먹을 양식도, 잠자리도 전혀 걱정하지 않겠지! 저 작은 새도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대로 염려하지 않고 사는데 왜 나는 이토록 많은 염려와 걱정에 싸여 두려워할까?! 하나님께서 작은 새 한 마리를 돌보신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을 얼마나 아끼고 보호하시겠는가!”
루터는 작은 새처럼 자신도 하나님을 믿고 모든 염려와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새 힘을 얻어 종교개혁을 이끌었고 결국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25-2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나!”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여러분이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지 않을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염려한다고 안 될 일이 되지도 않습니다. 주님께서 물으시기를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 6:27)
하나님을 믿고 온전한 마음으로 맡기십시오. 온전한 마음이란 염려나 의심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마음입니다. 마치 갓난아이가 전적으로 부모를 의지하듯이 그렇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염려, 걱정, 근심, 두려움 이런 것들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들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마음으로라도 죄를 품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실 수가 없습니다. 주께서 이루시도록 자신을 맡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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