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내가 행한 대로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67회 작성일 2012-06-15 12:57
*** 내가 행한 대로 ***
*** 마태복음 7:12 ***

인간의 야비한 속성 중의 하나는 잣대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법과 자신에게 적용하는 법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시쳇말로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는 식입니다.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잘하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은 자신에게 잘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7:12절에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신약성경의 황금율이라고 합니다. 이는 우연히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성이 그러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꼽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자신은 하나님께 대하여 신실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힘들거나 필요가 있을 때는 하나님께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시면 자신이 했던 행동은 생각지도 않고 하나님만 원망합니다. 참 야비한 인간입니다.

미국 ‘하워드’ 장군은 아주 신앙이 좋은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가 ‘서부해안지구 사령관’으로 승진하게 되자 그의 친구들이 수요일 저녁에 그의 영전을 축하하는 환송 만찬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곳에 초대장을 보냈고 대통령까지 축하 전문을 보내왔습니다. 친구들은 장군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모든 준비를 다 끝내 놓고 맨 마지막에 그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난 후 장군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장군은 선약(先約)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게 되었네. 사실은 수요일 밤에 다른 약속을 미리 해두었네.\"
\"하지만 이 사람아, 이 날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할 테니 다른 약속을 취소하게.\"
\"나는 기독교인이며 교회 신도중 한 사람이네. 내가 교회로 등록했을 때 수요일 밤 기도회 시간에는 꼭 주님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네. 세상에서 이만큼 중요한 약속을 깨뜨리게 할 자는 없네.\"
친구들은 하는 수 없이 만찬회를 하루 연기하여 목요일 밤에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장군의 신실함을 존경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그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신실하면 하나님께서도 신실하게 대하십니다. 시편 18:20-26절과 삼상 2:30절을 꼭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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