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서로를 인정해야 합니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272회 작성일 2012-08-14 11:23
*** 서로를 인정해야 합니다. ***
*** 로마서 14:1-4 ***

사람들은 참 이기적입니다.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는 인색합니다. 오죽하면 세간에서도 “불륜도 자신이 하면 로맨스(romance)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조차 이런 이기적인 신앙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은 순종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다고 흉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7:3절입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한 구두 수선공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와 다른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거칠고 매정하게 말하는 나쁜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 구두수선공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은 이 버릇을 고쳐주어야 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이 수선공을 찾아갔습니다.
“이보게, 구두 한 켤레를 맞추려고 하는데 치수 좀 재주게.”
“예, 목사님. 그 신발을 벗어주십시오.”
그가 신발의 치수를 재고 나자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내 아들도 구두 한 켤레가 필요한데…”
“예, 기꺼이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목사님. 그런데 아드님 치수도 재야되겠는데요.”
“아니. 그럴 필요 없네. 그 애는 14이지만 내 것과 똑같은 모양. 똑같은 치수로 하면 된다네.”
그러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아드님의 발은 목사님보다 훨씬 작은데 치수를 똑같이 하면 어떻게 신고 다니겠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내 것과 내 아들 것을 똑같이 만들게나.”
그는 늙은 목사가 정신이 나갔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 그것은 도대체 불가능합니다. 구두가 발에 맞아야 하니까요.”
“그렇지! 구두가 제대로 맞으려면 구두 한 켤레마다 고유한 형으로 만들어져야 하지. 그런데 자네는 하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을 만드실 때 자네 자신의 생각과 똑같이 만드신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그 생각 또한 잘못된 것이 아니겠나.”
그는 얼굴을 붉히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군요. 목사님,. 그리스도의 관용으로 이웃 사람들의 생각도 나쁘게 여기질 말아야겠군요.”

여러분도 이 이야기에서 깨닫기를 바랍니다. 나의 생각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생각도 소중합니다. 나를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듯이 다른 사람을 다스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로마서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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