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나는 어떤 사람인가?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165회 작성일 2013-02-03 22:18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 베드로전서 4;10 ***

마을사람들로부터 ‘선한 사람’이라고 칭송을 받는 부자 노인이 있었습니다. 한 날은 이웃마을에 사는 역시 부자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이웃 마을의 부자 노인은,
“난 당신이나 별 다를 바 없이 살아 왔다고 생각하는데, 왜 나는 ‘구두쇠’라고 따돌림을 당하고, 당신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지 모르겠소. 뭐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그런 것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오.”
라고 칭송받는 인생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칭송받는 부자 노인은,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서 내게 있는 재산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지요. 그래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재산을 조금 나누어 쓸 뿐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구두쇠 노인은 ‘내가 평생 일해 모은 재산이 내 것이 아니라니,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다니…’라고 중얼거리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는 듯 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후로도 구두쇠 노인의 생활은 변하지 않았고, 그가 죽었을 때에는 찾아오는 이웃도 별로 없는 쓸쓸한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을 위하여 잠시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 청지기들입니다. 청지기란, 다른 사람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관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4:1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누구에게나 특별한 능력을 주셨으니 그것을 서로 돕는 일에 사용하십시오. 하나님의 넘치는 복을 다른 사람과 나누십시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선물을 잘 관리하도록 하십시오.”(현대어성경)
라고 하십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아직 내 몸도, 내가 모은 재산도 모두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소유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세상 사람들과 조금 다르게 살려고 하는 사람일뿐입니다. 신명기 8:1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그리고 누가복음 12:13-21절과 고린도전서 6:19-20절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Total 875건 41 페이지 RSS
큐티 / 독서 산책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275
주님의 방식
  • 배의신
  • 03-07
  • 3406
274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 배의신
  • 02-27
  • 3944
273
고난이 유익입니다.
  • 배의신
  • 02-27
  • 3655
272
매일 가장 힘쓰야 할 것
  • 배의신
  • 02-20
  • 4121
나는 어떤 사람인가?
  • 배의신
  • 02-03
  • 3166
270
나의 참 소망은?
  • 배의신
  • 01-31
  • 3451
269
무늬만 그리스도인?
  • 배의신
  • 01-21
  • 3715
268
기회가 있을 때 하십시오.
  • 배의신
  • 01-15
  • 4034
267
성공이 보장되는 섬김의 삶
  • 배의신
  • 01-09
  • 3402
266
지금 구해야 할 것
  • 배의신
  • 12-31
  • 3062
265
나는 소라게 스타일? 세마포 스타일?
  • 배의신
  • 12-27
  • 5020
264
어떻게 섬길까요?
  • 배의신
  • 12-19
  • 3299
263
신앙의 지조와 하나님의 보상
  • 배의신
  • 12-11
  • 4686
262
성령의 기름부음의 삶
  • 배의신
  • 12-07
  • 3507
261
하나님의 뜻 찾기 2
  • 배의신
  • 11-26
  • 343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