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나는 소라게 스타일? 세마포 스타일?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5,020회 작성일 2012-12-27 15:07
*** 나는 소라게 스타일? 세마포 스타일? ***
*** 요한계시록 19:7-8 ***

바다의 얕은 모래바닥을 기어 다니는 소라게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소라게는 백여 종이 되는데 그 중에는 날 때부터 자기가 살 껍데기를 가지고 나오는 종류도 있고, 껍질도 없이 약한 몸만 가지고 나오는 종류도 있습니다.
소라게는 든든한 껍질로 보호되지 않으면 생명을 부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동의 껍질만 보면 아무 데나 들어가서 그 집을 짊어지고 다니며 삽니다. 몸이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몸에 맞는 껍질을 찾아다닙니다. 껍질들이 넉넉할 때면 자신의 몸에 맞고 좋은 집을 고르는 여유도 부립니다. 껍질이 부족할 때는 힘 있는 놈이 약한 놈의 집을 강탈하기도 하고, 몸에 맞든 안 맞든 무조건 들어가고 봅니다. 이것을 ‘소라게의 생활 습성’이라고 합니다.

왜 소라게 이야기를 했는가 하면, 요즈음 사람들의 신앙 형태를 비유하기에 좋아서입니다. 요즈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 ‘소라게 스타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쉽게 말하면 ‘신앙의 모습을 자주 바꾼다.’는 것입니다.

주일에 교회당에 오면 교인으로서의 말투와 얼굴모습, 행동을 잘 갖추어 보여주면서 자신을 보호합니다. 월요일부터 일터나 학교, 어떤 세상적인 모임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도록 완전히 세상적인 껍질로 바꿉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임의 성격에 따라서 적절하게 신앙과 비 신앙의 껍질들을 준비하여 바꾸어 입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옷은 하나뿐입니다. 요한계시록 19:7-8절입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나님의 자녀가 입을 옷은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은 세마포 옷입니다(계 22:14). 이 옷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어떤 환경과 생활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천국의 옷인 세마포 스타일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스타일의 삶을 사십니까?
강남스타일 좋아하지 말고 천국 패션인 세마포 스타일로 영원한 행복을 준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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