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모두 내것이라구요?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200회 작성일 2013-07-23 16:46
*** 모두 내 것이라구요? ***
*** 신명기 8:18 ***

사람들은 돈 혹은 자신의 소유에 대하여 대단히 민감합니다. 자신의 손익(損益)에 연관 되는 일이면 대단한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돈 혹은 물질적인 소유에 대하여 경고하십니다. 디모데전서 6:10절에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라고 하시며, 마태복음 6:24절에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고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물질과 소유에 대한 대단한 집착을 보입니다.

미국의 한 마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마을에는 너무나 지독하게 돈을 아끼고 쓸 줄 몰라서 온 동네의 사람들이 “돈만 아는 구두쇠”라고 부르는 부자 영감님이 있었습니다. 그 영감님이 세상을 떠나자 동네 사람들은 ‘이제 그 집의 구석구석에서는 숨겨둔 많은 돈이 발견되어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 영감님의 연고자가 없었기 때문에 시 당국에서 관리가 나와서 그 집의 재산 상태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의 추측과는 반대로 영감님의 집에서는 돈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빈 커피 깡통에 가득히 들어있는 동전들만 있었습니다. 그때 마을의 한 은행의 은행장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돌아가신 영감님은 살아있는 동안에 자기 은행의 구좌를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명의 가난한 대학생들의 학비를 도와주었다.’
또 한 가지는 빈 커피 깡통에 있는 동전들은 그가 평소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거리의 주차 미터에 돈이 떨어진 것을 볼 때마다 넣어주던 일에 쓰인 동전임이 밝혀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그 때 영감님의 이웃에 살던 한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쩐지 그 영감님의 표정은 언제나 기쁨이 있고 만족해하는 얼굴이었단 말이야.”

여러분은 자신이 소유한 돈이나 물질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혹시 내가 번 것이니 모두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신명기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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