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그리스도인 자녀의 부모관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867회 작성일 2014-05-08 12:54
*** 그리스도인 자녀의 부모관 ***
*** 에베소서 6:1-3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문신' 이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I love you~ be good!! Mom\"  ‘사랑 한다. 잘 있어. -엄마가’라는 문신이 새겨진 팔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의 20대 여대생으로 그녀의 어머니가 2011년 2월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사진에 보이는 메모는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주말에 어머니가 노트에 딸에게 남긴 마지막 글귀입니다. 그녀는 엄마를 기억하기 위해 엄마가 마지막 남긴 말을 엄마의 필체 그대로 팔에 문신으로 새겼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랑을 찾는다면 그것은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자녀를 잉태하여 10개월을 몸에 품고 모든 영양분과 정신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며, 그 엄청난 출산의 고통도 감내하면서 세상에 생명을 내어 놓습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면서 잠을 설치는 피곤함도 양육의 고통도 기쁨으로 감당하는 어머니. 다 자란 아이들이 어머니를 떠난다 해도 어머니의 마음에는 언제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남아 있습니다. 늙었다고, 부담스럽다고 자식들에게 버림당한 늙은 어머니는 그래도 자식에게 해가 될까봐 자식 욕 한 번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율법에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27:16절입니다.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출애굽기 21:17절에서는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고 하십니다. 디모데전서 5:4절에서는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고 하시며 8절에서는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고 하십니다. 반면에 에베소서 6:1-3절에서는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고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서부터 세상 사람과 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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