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그리스도인의 비전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534회 작성일 2014-04-02 23:19
*** 그리스도인의 비전 ***
*** 요한복음 15:5 ***

비전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자신이 가진 것, 활용할 수 있는 것, 버려야 할 것, 자신의 재능과 능력 등. 자신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올바른 비전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지금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알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것이 비전보다 앞서야 하는 과제입니다.

세종대왕 때에 우의정까지 지낸 ‘유관’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의 삶은 너무나 청빈해서 동대문 밖에 문도 울타리도 없는 초가집에서 살았습니다. 이 집은 비만 오면 새지 않는 데가 없었습니다.
한번은 5,6월 장마 때에 어찌나 비가 새는지 방안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떨어지는 빗물을 피했습니다. 비가 더 심해지자 더 피할 곳이 없어서 부부는 우산을 가져다 쓰고 마주 앉아서야 겨우 비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 모양이 답답한 그의 아내가 불평하자 그는 아내를 위로하며
“여보, 우리는 그래도 우산이 있으니 이런 심한 비를 피할 수 있지 않소? 얼마나 감사한 일이오? 우산도 없는 집에서는 어떻게 하겠소?'
라고 하며 서로 보며 웃었다고 합니다.

우의정 유관의 비전은 아마도 ‘국가가 바로서고 백성이 평안하게 사는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는 자신의 자리를 알았고,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해야 합니다. 나의 신분이 무엇이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5:5절에서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대로 우리가 머물러야 할 곳이 예수 그리스도 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6:33절에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구하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듯이, 우리의 비전도 예수 그리스도를 벗어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의나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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