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섬김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127회
작성일
2013-11-13 13:49
*** 진정한 섬김 ***
*** 요한복음 13:13-15 ***
남아프리카 연방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그곳에는 지금도 백인과 흑인들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로 백인들이 사회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흑인들의 인권이 무시당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교회도 백인과 흑인이 갈라져 있습니다.
흑인 교회인 ‘성 시온 교회’에서 수난일 성찬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이 예배 때 특별한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그 계획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준 정신을 본받아 누구든지 자기가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의 발을 씻겨주는 예식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예배에 백인 판사님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도 존경을 받는 판사로서 대법원장에 내정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올리버’ 판사인데 시온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세족 예식의 광고를 듣고 그는 그 교회에 다니는 자기 집의 흑인 여종 ‘마르다 포트윈’의 발을 씻겠다고 신청했던 것입니다. 그는 흑인 여종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씻었을 뿐만 아니라 그 검은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예배당 안은 숙연해졌습니다. 올리버 판사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마르다는 내 집 종으로서, 오랜 세월 내 아들 딸들을 돌보았으며, 내 자식들의 발을 씻어 준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내정되었던 대법원장 자리가 취소된 것은 물론 판사직도 박탈되었습니다. 시온 교회 목사가 올리버 씨를 위로하기 위하여 방문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판사직도, 사회의 다른 지위도 무덤에 갈 때는 먼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먼지보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감사가 더 중요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과연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 정도가 아니라 자그마한 이익 하나도 놓지 못해서 주일을 어기고, 예배를 소홀하게 하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출세 자리, 다시는 얻을 수 없는 기회를 버리고, 그 좋은 직장까지 잃어가면서 과연 종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주님을 닮은 삶의 모습이며, 우리도 따라가야 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살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를 버리셨습니다. 그것도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당신께서 지으신 인간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받은 사람이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도 이제 그 사랑을 닮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요한복음 13:13-15 ***
남아프리카 연방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그곳에는 지금도 백인과 흑인들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로 백인들이 사회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흑인들의 인권이 무시당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교회도 백인과 흑인이 갈라져 있습니다.
흑인 교회인 ‘성 시온 교회’에서 수난일 성찬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이 예배 때 특별한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그 계획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준 정신을 본받아 누구든지 자기가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의 발을 씻겨주는 예식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예배에 백인 판사님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도 존경을 받는 판사로서 대법원장에 내정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올리버’ 판사인데 시온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세족 예식의 광고를 듣고 그는 그 교회에 다니는 자기 집의 흑인 여종 ‘마르다 포트윈’의 발을 씻겠다고 신청했던 것입니다. 그는 흑인 여종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씻었을 뿐만 아니라 그 검은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예배당 안은 숙연해졌습니다. 올리버 판사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마르다는 내 집 종으로서, 오랜 세월 내 아들 딸들을 돌보았으며, 내 자식들의 발을 씻어 준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내정되었던 대법원장 자리가 취소된 것은 물론 판사직도 박탈되었습니다. 시온 교회 목사가 올리버 씨를 위로하기 위하여 방문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판사직도, 사회의 다른 지위도 무덤에 갈 때는 먼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먼지보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감사가 더 중요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과연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 정도가 아니라 자그마한 이익 하나도 놓지 못해서 주일을 어기고, 예배를 소홀하게 하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출세 자리, 다시는 얻을 수 없는 기회를 버리고, 그 좋은 직장까지 잃어가면서 과연 종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주님을 닮은 삶의 모습이며, 우리도 따라가야 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살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를 버리셨습니다. 그것도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당신께서 지으신 인간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받은 사람이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도 이제 그 사랑을 닮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