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이런 확신 있습니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2,937회 작성일 2013-10-15 13:36
*** 이런 확신 있습니까? ***
*** 고린도후서 13:5 ***

어느 청년이 출근하면서 남방셔츠를 살펴보고는 어머니를 부르며
“이 셔츠 세탁한 거예요?”
라고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쳐다보지도 않고
“그럼 다른 것을 입어라.”
고 했습니다. 청년은 대문을 나서면서 어머니에게 어떻게 보지도 않고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렇개 말했습니다.
“깨끗한 건지 더러운 거지 분간할 수 없다면 더러운 거지.”

내 삶이 더러운지 깨끗한지 분간하기가 어렵다면 그건 더러운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3:5절입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믿음에 대하여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의 세력이나 죄에 대하여 대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적인 색깔이 불분명하여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별이 안 된다면 싸울 수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주님께 속한 사람인 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셨지만 이는 진정이 담긴 표현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생각, 말, 행동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말씀이 달고 기도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여겨지고, 예배가 기쁨ㅁ이 되고, 섬기는 일이 즐거워지는 것 등. 자신이 보기에도 자신의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고 느껴집니까? 때때로 부족한 모습이 보일지라도 분명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비행기 날개에 얼음이 덮이면 비행기는 날 수 없고 설령 날았다고 할지라도 곧 추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비행기 날개에는 결빙방지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날개 안쪽에 뜨거운 증기가 순환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높은 고도에서 추운 날씨라도 비행기는 안전하게 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도 빛이신 주님이 함께 하시면 결단코 사탄의 세력이 우리를 침몰시킬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요 15:5)
라고 하십니다. 이 진리 안에 있는 기쁨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치 우물 안 개구리가 바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이 기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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