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기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195회 작성일 2014-03-02 21:31
*** 기호 ***
*** 누가복음 9:62 ***

어느 날, 몇 사람들이 모여 앉아 물푸레나무 줄기를 자르는 데 있어 어느 때가 가장 적당한 시기인가를 놓고 토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수액이 잘 올라 있는 봄이 가장 적당하다고 주장하고, 또 한 사람은 최상의 성장기인 여름만큼 좋은 때가 없다고 고집하며, 세 번째 사람은 수액이 다 차올라서 나무가 완전히 다 자란 후인 가을이 적기라고 우겼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자 마침내 공정하게 판결을 내어줄 만한 농부에게 물어 보도록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농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그 물푸레나무를 본 후 다음번에 그 길을 지나다 보면 그 물푸레나무는 벌써 베어지고 없을 것입니다.'

농부의 말뜻을 아시겠습니까? 귀중한 물푸레나무는 보자마자 베는 것이 가장 좋다는 뜻입니다. 즉 ‘좋은 기회는 놓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성경에서든지 세상에서든지 어렵잖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일곱 가지 천국비유 가운데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와 ‘값진 진주장사 비유’ 두 비유가 이런 기회를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기회가 주어지는 즉시 잡아야 합니다.
‘다음에 하지!’
‘형편이 나아지면 하지!’
‘이 일만 해 놓고!’
이런 망설임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따르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9:62절입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왜 망설임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나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다 투자해서라도 얻어야 하는 값진 나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드려서 열어놓으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나라를 비교하면서 저울질하는 것은 하나님의 그 희생의 사랑과 엄청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에게 생명이 있고, 일할 수 있는 건강이 있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에 놓치지 않고 잡아야 합니다. 어느 순간에 이 기회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 때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나라를 얻을 수 없습니다(마 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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