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진실하게 삽시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064회 작성일 2014-02-19 22:14
*** 진실하게 삽시다. ***
*** 잠언 12:22 ***

독일의 철학자인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에 관한 일화입니다.
칸트의 아버지가 말을 타고 자기의 고향인 폴란드의 실레시아로 가고 있었습니다. 깊은 산 속 숲길을 지나고 있을 때에 갑자기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강도들은 값어치 나가는 모든 것을 다 빼앗았습니다. 그리고는
“네가 가진 것이 이것이 다냐?”
라고 물었습니다. 칸트의 아버지가
“그게 전부요.”
라고 대답하자 강도들은 그를 보내주었습니다. 말까지 빼앗겼으니 걸어서 가야 했습니다. 겁도 나고 빨리 숲을 벗어나고 싶어서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옷깃에서 묵직한 것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옷 속에다 안전하게 꿰매어 보관한 금덩이였습니다. 칸트의 아버지는 가던 길을 멈추고 즉시 강도들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 곳에는 강도들이 여전히 숨어 있었습니다. 칸트 아버지는 강도들을 불렀습니다.
“여보시요들! 내가 아까 내가 ‘그것이 내가 가진 것의 전부’라고 했던 말은 진실이 아니었소. 내가 무서워 떨다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소. 가다가 이 옷 속에 넣어두었던 금덩이를 찾았소. 자 받으시오.”
강도들은 아무도 그 금덩이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 강도는 빼앗은 지갑을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을 찾으셨습니까? 네 ‘진실한 삶’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는 칸트의 아버지를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하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삶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합니다. 잠언 12:22절입니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어느 가게를 경영하시는 성도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없을 때 계산대를 맡길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몇 번이나 정직한 듯해서 맡겼다가 사람도 잃고 돈도 손해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은 ‘정말 믿을만한 진실한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아마 지금 우리 사회에서 공통된 고민이 ‘진실함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리라 여겨집니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진실해야 합니다. 언제나 함께 하시며, 우리 마음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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