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201회 작성일 2014-07-08 14:21
***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
*** 마태복음 10:32-33 ***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0:32-33절에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
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인한다.’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라는 의미이지만 폭넓게 본다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타내지 않는 것’도 포함됩니다.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사는 삶의 자리에서 상황에 따라 그리스도인도 되고, 무신론자도 되고, 자신을 밝히지 않는 침묵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상황 따라 변하는 상황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 신앙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온갖 고문과 죽음의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기뻐하십니다.

이인호 목사님의 ‘은혜의 전성기를 경험하라.’는 책에서 자신이 군에 입대 했을 때의 경험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자신이 입대 했을 때 내무반원 60명 중에 교회에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등병인 내가 교회에 가겠다고 하자 첫 주부터 내무반원들의 핍박을 받았고 모든 부대원들이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병장의 제대 파티를 하는데 갑자기 내무반장이 내게 기도를 시켰습니다. 이등병인 내가 불신 고참 60명 앞에서 하늘같은 병장을 위해 기도하려니 눈앞이 캄캄해 뭐라고 기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병장이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평생 누군가에게 기도를 받아 보기는 처음이다. 가장 소중한 제대 선물이다.”
버벅대던 내 기도가 불신자들에게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줄이야.
일병이 된 어느 주일에 온 부대가 김장을 하느라 아침부터 배추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교회 갈 시간은 다가왔고, 나는 정말 괴로운 심정으로 일직 장교에게 갔습니다. 장교가 말했습니다.
“네가 교회를 가면 네가 할 일을 다른 부대원들이 하게 된다. 그러니 내무반원들의 하락을 받고 가라.”
그러더니 내무반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이 일병이 교회에 가면 그만큼 너희들이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그래도 교회에 보내도 되겠는가?”
내무반원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대위님. 이 일병은 교회에 가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일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굳게 붙잡고 흔들리지 않으면 삶의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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