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133회 작성일 2014-06-26 22:34

***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
*** 빌립보서 4:13 ***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는 어느 부자가 하루는 마을에 방을 붙였습니다.
“빈 그릇을 가지고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 채워 주겠다.”
사람들은 저마다 그릇을 준비하여 그 부자의 집으로 갔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짜로 준다는데 너무 큰 그릇을 가지고 가는 것이 미안하게 생각되어’ 작은 그릇을 가지고 갔습니다. 주인은 말없이 그 그릇에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사람은 그보다는 조금 더 큰 그릇을 가져갔고, 주인 역시 아무 말 없이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세 번째 사람은 더 큰 그릇을, 또 네 번째 사람도 이보다 큰 그릇을 가져가자 주인은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가장 먼저 작은 그릇을 가지고 왔던 사람이 이 모습을 보고 주인에게 항의했습니다.
'왜 나보다 더 큰 그릇인데 가득 채워 주었습니까?'
그러자 주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는 더 줄래야 담을 곳이 없지 않느냐? 네가 가져온 그릇 만큼밖에 채워 줄 수 없지 않느냐?'

시편 81:10-12절입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여러분은 주님을 어떤 마음으로 섬기며 따르고 있습니까?
“이런 것까지 주님께 말할 수는 없지!”
“이것도 들어주실까?”
아니면 삶이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홀로 끙끙거리며 고민하고 지쳐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소원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염치가 없어서 입을 다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의 삶이 주님을 신뢰하고 따르고 있다면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담대하게 아뢰십시오. 그것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주님은 결코 거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시며,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십니다. 이 약속을 의지하고 빌립보서 4: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믿음대로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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