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내게 주어진 삶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397회 작성일 2014-05-11 17:36
*** 내게 주어진 삶 ***
*** 시편 37:23-24 ***

'Amazing Grace'로 알려진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의 작사가인 ‘존 뉴톤(John Newton)’은 영국의 영적인 거장입니다. 그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때때로 우리의 평생 겪어야 할 고난이 우리 등에 짊어지기에는 너무 큰 나뭇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한꺼번에 옮기라고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나뭇단을 풀어서 오늘 또는 내일에 날라야 할 짐만을 진다면 쉽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제의 짐과 오늘의 짐, 그리고 내일의 짐을 한꺼번에 모두 짊어지려 하기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더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주님께서도 마태복음 6:3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그렇지만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빨리 자리 잡고 싶고, 빨리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자리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다가 몸이 망가져서 멈추거나, 좌절감에 스스로 생을 끝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남아 있는 사람들은 한 가닥 소망을 잡고 버텨나가기도 합니다.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 생애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성공과 실패, 부유함과 가난함, 삶과 죽음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매일의 삶을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따라 가십시오. 하루, 한 시간, 한 순간의 성실함이 모여서 큰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내가 조급하다고 하나님께서도 조급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맞추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시편 37:23-2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저나 여러분이나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우리들의 삶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의지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높이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무시하고, 인색하게 대하고, 형식적으로 대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무시하시고 돌아보지 않으십니다. 사무엘상 2:30절에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고 하십니다. 이제는 내 생각, 내 뜻으로 조급하게 살지 말고, 주님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성실하게 순간순간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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