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그리스도인 부모의 자녀관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937회 작성일 2014-05-08 12:52
*** 그리스도인 부모의 자녀관 ***
*** 에베소서 6:4 ***

레바논의 시인이자 명상가인 ‘칼릴 지브란’의 시 한 수입니다.

♥ 그대는 활 아이는 화살 ♥

아이들이 그대를 거쳐 이 땅에 온 것 뿐
그대가 창조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그들 자체의 삶을 살아갈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그대들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나
그대들의 생각을 주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그들만의 생각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아이들처럼 되기에 힘쓰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은 그대들처럼 만들려고 하지 말라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은 줄 수 없다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활, 아이들은 화살이다
사수인 하나님은 그대들을 힘껏 당겨 아이들을
먼 미래로 쏘아 보내신다.

하나님은 활인 그대들도,
화살인 아이들도 사랑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 자녀들과 함께 동반 자살한 이야기들이 뉴스를 장식했었습니다. 자녀의 생명을 마치 자신이 마음대로 해도 좋은 듯이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겨서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고 자신이 못 이룬 꿈을 자녀를 통하여 이루려는 어리석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자녀도 지으셨습니다.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듯이 자녀들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6:4절에서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부를 통하여 자녀를 이 땅에 보내시지만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할 때까지 양육자일 뿐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정관이자 자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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