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정의로운 그리스도인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561회 작성일 2014-04-24 22:27
*** 정의로운 그리스도인 ***
*** 아모스 5:24 ***

여러분은 정의롭고 공의로운 편입니까? 즉 ‘꼭 해야 하는 말은 하는 편입니까? 대인관계, 출세관계, 혈연관계를 막론하고 정직하게 말하고 표현합니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일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옛말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했듯이, 사람들은 가깝고, 친하고, 이익이 있는 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신앙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이사야 30:18절에서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하시며, 아모스 5:24절에서는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라고 두둔하지 않으시고 부자라고 편애하지도 않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정직하고 정의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죽음이 두려워서 정의를 굽힌다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어느 교회에서 재정을 전담하다시피 하는 장로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은 양조장(술 만드는 일)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그 장로님의 사정을 알고는 탄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내가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바른 말을 해서 내 사명을 다하리라.\"
어느 주일 예배에 헌금순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보니 그 장로님이 헌금 주머니에 막 손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바로 그 때에 강대상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장로님, 거기에 손을 넣지 마세요. 하나님께서는 술장사해서 번 돈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일순간 교회가 얼어붙었습니다. 장로님은 대단히 부끄럽고 화가 나서 ‘고약하군. 조용히 불러서 권면할 것이지 공중 앞에서 망신을 시킨담. 너 어디 두고 보자.’ 고 이를 갈며 예배당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걱정을 하며 목사님께 찾아가서 감정을 풀어주라고 했지만 목사님은 \"자기가 회개하고 나오기 전에는 내가 찾아갈 까닭이 없다.“고 하며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ㄹ데 몇 주가 지난 후에 그 장로님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이야 말로 내 은인입니다. 우리 교회에 여러 목사님이 다녀갔지만 다 자기 지위가 위태할 까봐 나를 책망한 분이 없었는데 목사님만이 나를 책망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대단히 섭섭했으나 집에서 기도하는 중 목사님의 책망을 하나님의 책망인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만일 목사님의 책망을 바로 받지 아니하면 영원히 멸망하는 사람이 되겠는 고로 이제 자복하옵고 양조업을 그만 두겠습니다.”

독을 독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천국과 지옥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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