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
*** 요한일서 5:4-5 ***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다른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히브리서 11;1절의 말씀처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 일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는 것은 이 온 우주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1987년 미국의 뉴욕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란다 도운'이라는 여인입니다. 그녀는 크런치(겨드랑이를 받치는 장애자용 지팡이)를 의지한 채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달렸습니다. 왜냐하면 소아마비 장애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15,000명의 주자들이 평균 4시간 안에 완주했지만 그녀는 무려 11시간 이상을 달려 완주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이 소식을 들은 레이건 미대통령이 격려의 전화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근가 결승점에서 자기에게 박수를 보내는 시민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강한 팔과 의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사람들의 행적이 요약되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똑 같은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요한일서 5:4-5절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결단코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모든 좋은 것들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실한 그리스도인인 흑인 노예 ‘삼보’가 춥고 비오는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려고 하자 친구들이 만류했습니다.
“이 친구, 삼보. 이런 날만이라도 집에 좀 앉아 있으면 안 된단 말인가?'
친구들은 삼보가 늙은 몸에 류머티즘으로 걸음도 불편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늙은 삼보는 교회로 향하면서 친구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난 그래도 가야겠네. 주님의 복이 오늘 내릴지 모르지 않나? 난 주님의 복을 놓치고 싶지 않다네.'
이렇게 주님을 향하는 마음이 견고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