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주님을 따르는 길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161회 작성일 2014-08-20 23:15

*** 주님을 따르는 길 ***
*** 마태복음 16:24 ***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까? 만일 믿는다면 자신이 깨닫는 말씀에 대하여 몇 퍼센트 정도를 순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 많이 생각한 후에 순종합니까? 아니면 깨달은 즉시 순종합니까?
이렇게 질문한 이유는 지금의 많은 교인들이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실하게 믿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설령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고 또 그 의미를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즉시 순종하는 사람은 더욱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깨닫기만 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생활 속에서 순종하고 실천할 때에 능력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일본 전도 일화 중에 하나입니다.
‘야다로 야마구찌’라는 일본인이 복음을 들은 후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 자신을 포기합니다. 예수를 내 주로 영접하오니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주의 이름을 위해 지금 날 구원하소서. 아멘.”
목사님은 다음 주일에 야마구찌에게 세례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대뜸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예수님이 다음 주일에도 오시나요?”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답니다.”
그러자 야마구찌는 아주 결연한 태도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은 걸요. 난 예수께서 내게 원하시는 일을 오늘 하고 싶어요. 난 지금 그에게 순복할 겁니다.”

놀라운 고백이고 결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갈릴리 어부, 세리, 열심당 등의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망설임 없이 즉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 형제와 야고보 형제, 이들 어부들은 예수님이 부르실 때에 자신들의 일과 심지어는 가족들까지 버려두고 즉시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태복음 16:2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님을 따르는 길은 세상의 짐들을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것을 가지려는 자신의 의지를 부인하고 세상의 박해의 상징인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세상을 버리고 박해와 버림의 고난의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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