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가장 소중한 보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556회 작성일 2014-07-30 16:16

*** 가장 소중한 보물 ***
*** 사도행전 20:23-24 ***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 어떤 사람은 명예, 어떤 사람은 권력, 어떤 사람은 힘, 어떤 사람은 자녀 등. 저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것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입니까?

유대인의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습니다. 적군의 장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남자들은 모두 우리의 포로가 되어서 노예로 끌려갈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다 풀어주겠다. 여자들은 즉시 마을을 떠나되 각자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 한 가지만 지니고 가도록 허락하겠다.”
여자들은 각자가 저마다 소중하게 여기던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나섰습니다. 금반지를 들고 가기도 하고, 은수저를 챙겨서 나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은 몸집이 작으면서도 엄청나게 큰 보따리를 메고 힘겹게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검문하던 적군이 그 여인을 세워서 보따리를 풀어보았습니다. 뜻밖에도 그 속에는 남자가 한 사람 들어 있었습니다. 적군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물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누구야?”
여인은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예, 제 남편입니다!”
적군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말했습니다.
“왜 명령을 어기는가? 보물을 가져가라고 명령했지 언제 사람을 메고 가라고 했는가?”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제 남편입니다!”
적군의 장수는 여인의 지혜와 그 마음에 감동하여 남편을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해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20:23-24절에서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고백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보물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사명을 주신 주님을 가장 보배로 여긴다는 뜻입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조차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생명과도 바꿀 수 있는 보물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 나라에서의 아름다운 삶을 약속하시고 보증이 되신 예수님을 가장 귀한 보배로 여깁니까? 바울의 고백처럼 주님을 따르는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가장 소중한 보배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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