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아름다운 삶의 본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154회 작성일 2014-07-23 22:30

*** 아름다운 삶의 본 ***
*** 마태복음 5:14-16 ***

얼마 전에 페이스 북에 아래의 사진과 함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뜨겁게 호응했는데 20만건이 넘는 ‘좋아요’가 달렸습니다. 그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란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마하 라히미에겐 머리카락이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갖게 된 희귀병 때문입니다. 마하는 특이한 외모로 인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교사인 알리 모하마디안은 어린 제자를 위해 고민하다가 어느 날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삭발을 했습니다.
“마하 라히미는 아프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빠진 거야. 더 이상 놀리지 말자…”
선생님이 삭발을 하자 반 분위기가 변해갔습니다. 아픈 친구를 놀리던 아이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집단따돌림을 중단했습니다. 마하에게 용기를 주겠다며 선생님처럼 삭발하는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교사 알리는 마하와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란의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을 테헤란으로 불러 격려하고 마하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알리 교사처럼 본이 되는 삶에 감동하며 좋아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주목합니다. 이는 세상이 아직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을 두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많은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착한 행실의 본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제라도 본이 되는 빛의 삶을 삽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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