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표정
*** 아름다운 삶의 표정 ***
*** 고린도후서 2:14-16 ***
우리 사람들은 넘지 못하고 이루지 못할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해야 할 일(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혜자의 글인 잠언 9장 10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고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람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가려가면서 성실하게 수행합니다. 이렇게 사람은 자신의 일을 행할 때에 자신의 됨됨이를 자신의 표정에 담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세상 사람들도 간파하고는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고 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의 표정은 자신이 만들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용모는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표정은 자신의 생활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표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의 표정은 사람들도 보지만 하나님께서도 보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2:14-16절에서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을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라고 하십니다.
세계적인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일화입니다.
그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길을 막고 구걸하는 걸인을 만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주머니를 다 뒤져 보았으나 동전 한 푼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톨스토이는 걸인에게 매우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형제여, 노여워하지 마시오. 가진 것이 있었더라면 당신을 기쁘게 해주었을 텐데 지금 내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소."
그러자 그 걸인은 뜻밖에도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만에요, 당신은 나에게 내가 원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나를 '형제'라고 불러 주셨으니까요."
표정은 얼굴 모습만 아니라 말도 모습 없는 표정입니다. 혹 여러분은 자신의 얼굴 표정이나 몸짓이나 말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나는 삶의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비록 노예 처지로 전락하고,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지만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나타냈으며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함께 하는 책임 있는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