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자기 표현법 2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352회 작성일 2014-12-22 19:28

*** 자기 표현법 2 ***
*** 마태복음 6:4,6,18 ***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우회적인 표현을 쓸 때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를 잉태한 산모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자신이 잉태한 아기가 먹고 싶다고 한다든지, 아이가 자신이 가지고 싶은 가방을 사 달라고 부모에게 다른 친구들이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는 등. 뻔한 잔머리를 굴리면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사훈을 공모했습니다. 여러 사훈 중 직원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사훈은 이렇습니다.
“日職集愛 可高拾多”(일직집애 가고싶다)
해석 / 하루 업무에 애정을 모아야 능률도 오르고 얻는 것도 많다.
그랬더니 경영자 측에서 다른 의견을 냈습니다.
“溢職加書 母何始愷”(일직가서 모하시개)
해석 / 일과 서류가 넘치는데 애들 엄마가 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직원들이 굽히지 않자, 결국 경영자 측은 사훈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 관두등가)
해석 /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ㅋ ㅋ ㅋ … ^^”

표현의 달변가들입니다. 정말 자기중심적 표현들입니다. 그 머리로 열심히 일하면 될 텐데… 그리스도인의 신앙표현 중에 찬양도 기도도 섬김이나 헌신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신앙적 표현이 사람이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옳게 보이려고 혹은 인정받으려고 나타내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에서 구제와 기도와 금식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할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은 하나님께서 보시고 받으시고 갚아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이 성실하고 진실하게 하나님께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혼자 있을 때에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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