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일어나요!
*** Wake Up! 일어나요! ***
*** 마가복음 13:22 ***
천적(天敵)이라는 말을 아시지요? 샘물의 세계에는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이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자연계가 평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먹이 사슬의 하위에 있는 생물일수록 번식력이 강하게 하셔서 일정한 수를 유지하도록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생물마다 독특한 재주를 주셔서 생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에는 인간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과학적이고 신비로운 경영이 숨어 있습니다.
해파리는 비닐 뭉치처럼 거의 투명한 개체로 바다에서 느리게 떠다닙니다. 보기에는 전혀 해롭지 않을 것 같고, 그렇게 느리고 허물거리는 몸으로 어떻게 먹이를 잡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해파리들에게 독침을 주셨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경계심도 없이 해파리의 갓 아래로 오면 허물거리는 해파리의 촉수가 물고기를 마비시킵니다. 결국 물고기는 안전하다고 찾아온 곳에서 눈뜬 채로 해파리의 먹이가 됩니다. 그 독은 사람이 쏘여도 고통스러울 만큼 강력한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계의 생태를 길게 이야기한 이유는 우리 인간의 영의 세계도 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영의 생명을 사냥하려는 사탄의 세력은 아주 비열하고 교묘하고 강력합니다.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3:2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지금 우리 곁에는 이단들과 사이비 종파들, 거짓 목사들과 거짓 선생들, 거짓 예언자들이 득실거리며 이들은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안전할 것 같은 해파리처럼 빛의 사람처럼 가장을 하고 사람들의 영혼을 미혹합니다. 고린도후서 11:13-15절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이 거짓으로 무장한 사탄의 하수인들은 자신을 의의 일꾼으로 위장을 하고 인터넷이나, 방송, 세미나, 영화, 음악, 게임, 혹은 길거리에서, 심지어 교회에까지 들어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과 불화, 불평, 염려, 근심 등의 사악한 독침으로 사람들의 영을 마비시킵니다. 그리고 그 거짓을 믿게 만듭니다. 결국 영의 생명을 빼앗겨 저주의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으십시오. 영들을 다 믿지 말고 분별하십시오. 육신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다시 주실 것이지만 영의 생명을 잃으면 저주의 불 못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