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는 삶
*** 따르는 삶 ***
*** 고린도전서 6:6-7 ***
자연요법 연구원의 김재춘 원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도저히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극심한 아토피, 위암, 대장암 등 각종 난치병을 자연의학의 힘으로 고칠 수 있었다. 그러나 세 가지 질병만은 자연의학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불치병이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부자 병' 과 '안다 병' 및 '안 해본 것 없이 이것저것 다해봤다 병' 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아마 고개를 끄덕이실 것입니다. 지금 시대는 인터넷 통신이 발달하여 스마트폰만 가지면 거의 모든 것을 검색하고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다루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안다 병’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문제도 예외가 아닙니다. 많은 교인들이 자신은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도, 신앙의 일도, 성경도, 기도도, 자신들이 알만큼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일 하나만 생겨도 물고 뜯고 파헤쳐서 문제로 삼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예전처럼 모르고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우리도 알만큼은 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정말 하나님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조금만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울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도 무시해버립니다. 예를 들어서 영의 생명이 있어 부활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초등학문에 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늘에 속한 사람들의 일을 판단 받지 않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쉽게 말해서 교회의 일을 세상의 법정에 가져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고린도전서 6:6-7절입니다.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이것은 지극히 작은 한 부분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생명과 소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있습니까? 만일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입니다. 만일 알고 있고 믿는다면 오직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당연히 살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잘 알고 신앙의 일들을 잘 아는 만큼 자신의 생활에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순종하고 실천해야 마땅합니다. 여러분도 지금 세상이 교회를 욕하는 것이 교인들이 알고 말하는 만큼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지요? 그렇다면 이제는 행동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