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신앙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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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4-24 14:01
*** 실천하는 신앙 ***
*** 요한일서 3:18 ***생명의 구원을 받는 일은 성경말씀에 의하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6:31절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실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의 삶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실천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유명한 유대인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자신에게 경건하고 정직한 가르침을 받고 자란 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어진 사람과 거룩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 성인들이 한 해에 며칠인가를 이 땅 위에 다녀간다고 했습니다. 아들은 그 전설을 믿고 아버지에게 그 성인을 만나고 싶다고 한 것입니다. 아버지 랍비는 아들에게 “만일 네가 경건하고 바르게 생활한다면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로 아들은 신앙생활에 더욱 열심을 내었고 모든 일에 바른 생활을 했습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반년이 지났지만 아버지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이윽고 일 년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매일같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당에 누더기를 입은 한 거지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들은 ‘여기는 호텔도 식당도 아닌 예배당이라.’고 말하고는 ‘식사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거지를 내쫓아버렸습니다.
그날 밤. 랍비는 아들에게 여느 때와 같이 “오늘은 어땠지?”라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찾아온 거지를 쫓아낸 일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면서 “그 사람이 바로 네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 성경의 인물이다.”고 했습니다. 아들은 당황하면서 “아버지. 이제 내게는 더 이상 기회가 찾아오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아버지 랍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다. 그는 또 찾아올 게다. 그러나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올지는 알 수 없단다.”
이 이야기는 언제 어디에서든지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실천할 때에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 6:10절의 말씀처럼, 기회가 있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더욱 돌아봅시다. 이런 삶이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