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깨어 있어야 할 이유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985회 작성일 2015-04-08 17:44

*** 깨어 있어야 할 이유 ***

*** 베드로전서 5:8-9 ***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일어나게 될 일들에 대하여 비교적 소상하게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에는 극한 환난과 혼란, 거짓과 마귀의 궤계가 난무하게 되고,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의 욕망을 따르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베드로전서 5:8-9절에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고 하십니다. “우는 사자”라는 표현은 사자가 굶주림으로 인하여 먹이를 찾는 급박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즉 마귀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때가 자신들의 마지막 때임을 알기 때문에 미친 듯이 날뛰게 됩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까지라도 넘어뜨리려고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게 됩니다(막 13:22). 그래서 깨어 있고, 근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의 생명을 빼앗기게 됩니다.

미국 아이오와주 포타와타미 카운티(Pottawattamie County)에는 ‘네올리’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에 사는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올렸습니다.
나는 나의 고향 네올라에서 거짓 정보가 가져다주는 결과가 어떤지를 경험했습니다. 네올라 옆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주정부에서는 공사 관계로 고속도로의 사용을 중단시키고 우회 도로를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임시로 도로 표지판을 만들어 세워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장난꾸러기들이 이 도로 표지판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차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한 주민은 그때 일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한밤중쯤 되었을 겁니다. 웬 트럭이 열 몇 대나 우리 마을로 몰려 온 것입니다. 나는 무슨 영문인지 몰랐습니다. 사실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교통 혼잡을 빚었고. 고속도로 관리원이 많은 시간을 허비한 후에야 표지판이 거꾸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돌려놓았습니다. 대담하게도 장난꾸러기들은 중간쯤에
“잘못된 길 ― 들어가지 마시오.”
라는 표지판을 세워 놓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밤중이라 아무도 그것을 신경 쓰지 못했었습니다. 여하튼 그 거짓 정보로 인해 큰 혼란이 생겼던 것입니다. 

마귀는 이 시대에 거짓 교리와 거짓 목사들 거짓 선생들의 뒤에서 그들을 조종하여 바르게 가는 사람들의 길을 혼란시키며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습니다. 말씀과 기도, 순종으로 깨어있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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