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2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2 ***
*** 마태복음 7:20-21 ***
요즘 우리나라 교회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 하는 것도 힘들지만, 있는 교인들마저 다른 종교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특히 교회의 모습에 실망한 젊은이들이 이단들의 현혹에 쉽게 빠져 교회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주일 예배, 특히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 예배에 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고주일예배 설교시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이 모였던 것을 생각해 봅시다. 불행하게도 도마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아마 도마는 제자들이 자기에게 무엇을 시킬까봐 걱정했나 봅니다. 아니면, 몸이 너무 피곤하여 쉬어야 되겠다고 생각했거나, 다른 약속이 있어서 빠졌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이것저것 다 귀찮고 실망해서 그냥 집에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여기까지 말한 목사님은 죽 둘러본 후에 간절하면서도 감정어린 투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주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오셨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답니다.'
목사님이 이렇게 말 한 것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 그 교인들의 생명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렇게 말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디모데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하지만 마태복음 7:20-21절에서는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고 하십니다. 만일 내가 세상적인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면 이렇게 믿음을 지키는 삶은 너무 힘든다고 여겨질 것입니다. ‘굳이 이렇게 힘들게 예수님을 믿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한 가지를 물어봅시다.
“내가 서울대나 연대 고대, 아니면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당연히 그곳에서 제시하는 시험에 합격하고, 그곳에서 규정해놓은 규칙에 합당하게 행하면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대학이나 대기업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죽도록 공부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쉽겠습니까? 아브라함이나 요셉, 다읫처럼 하나님의 신앙 테스트에 합격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규칙에 합당하게 살아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