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능력
*** 진정한 능력 ***
*** 히브리서 4ㅣ:2 ***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탄 여객선이 항해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폭풍을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 나라의 신을 향하여 독특한 방법으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은 더욱 심해져 갔습니다. 그런데 승객 중의 유태인은 태연하게 앉아 있기만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유태인을 보고
“당신은 왜 기도하지 않느냐?”
고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그 유태인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폭풍이 즉시 그쳤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이상히 여기며 물었습니다.
“우리들이 기도했을 때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는데 어째서 당신이 기도하니까 폭풍이 금방 그쳤을까요?"
그러자 유태인은 당연한 듯이 말했습니다.
"바다는 바벨론의 신과 로마의 신에게만 속해 있는 것이 아니오. 온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니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당연하지 않소?"
여러분은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수 없이 들어왔습니다. 또 그 말씀을 믿는다고 여깁니다. 마가복음 11:24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요한복음 15:7절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 외에도 많은 약속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도 많은 염려와 근심에 빠져서 살아갑니다. 앞의 이야기 속의 이방인들처럼 때때로 기도하지만 아무런 응답도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무의미한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히브리서 4:2절을 봅시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들은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았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즉 말로만 ‘믿는다.’고 했지 실제 생활에서는 믿음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행동을 통하여 현실화됩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진정으로 믿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믿음이 하나님의 나라를 여는 열쇠입니다.